제가 타고 다니는 차인 (제 소유는 아닙니다 ..ㅋ) 갤로퍼 2에 할아버지께서 설치하신
파나소닉 오디오에 AUX 단자가 하나 있습니다. RCA 단자 2개로 이루어진 AUX 에
RCA-3.5 Stereo 케이블을 이용해서 MP3 를 사용하고 있었지요


이것이 RCA 단자입니다.
많이 보셨죠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제가 아이팟 터치 2세대를 구입하면서 시작됩니다.
배터리가 쥐약인 아이팟 터치는 오랜시간 이동하는 경우 차에서 듣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밥달라는 소리를 자주 해대서 뭔가 대책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터치 2세대의 경우 컴퓨터에 꼽지 않으면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터치 1세대나 나노 최신기종도 마찬가지입니다. USB 허브에 꼽아도 충전이 되질 않지요
AC-USB 어댑터는 물론이고요.

이유는 클리앙(Clien.net) 의 나우테스님이 작성하신
일반 충전기로 아이팟 터치/아이폰 충전하기 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지나치게 똑똑한 아이팟이 늘 먹던 양의 밥을 주지 않으면
숫가락을 내던져서 생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LTC 4066 이라는 칩으로
컴퓨터가 아이팟으로 보내는 전류를 조절하게 됩니다.
AC-USB 어댑터나 USB 허브에 연결하게 되면
친숙한 컴퓨터가 아닌 이웃집 외국인 아저씨가 갑자기 밥을 주니 놀래서 안먹는거지요...

그런 이유로 그냥은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나우테스님의 블로그에 보면 충전회로를 만드는 방법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그 포스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시초는 그 충전회로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개의 저항과 USB 커넥터가 필요한데

devicemart.co.kr 에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테스터와 인두를 포함하여 부품들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장바구니를 채우던 중 ipod 30pin 커넥터를 발견하였습니다.
핀 정보를 알아보니 30핀중 3개가 line-out 관련 부분이었습니다.
USB 는 4가닥의 선을 쓰니 7개만 연결하면 30핀 케이블 하나로
충전과 재생을 동시에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2개의 커넥터와 저항들을 주문하여 30일쯤에 부품들이 도착하였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납중독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빠져들줄은......



2009/02/01 04:22 2009/02/0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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