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와서 밖에도 못 나가고 딱히 할 일도 공부 말고는 없으니
최근 한 달 동안 있었던 사건/사고들을 종합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BGM 은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 에픽하이의 우산

시간대와는 상관없이 생각나는 순서대로 서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윳후


자 시작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있었던 일은 하드디스크가 사망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게
전부 Western Digital 의 하드인데 제일 오래된 400기가 (4000AAKS) 가
DDoS 공격에 맞춰 명을 달리하시는 바람에 이래저래 백신만 잔뜩 깔아보고
결국 디스크 검사에서 시뻘건 배드섹터를 내뿜으며 사망선고를 하였습니다.
400GB + 500GB + 650GB 로 1.5TB 정도 되었는데 차례대로 구입한지라
제일 오래된 400기가는 국내무상기간이 저번 달로 끝이 났네요
덕분에 저도 한 번도 못 가 본 싱가폴로 소풍 가게 생겼습니다.
3주 정도 걸릴 거라는 RMA 대행업체의 말에 그간 미루어왔던 하드 구매를
단행하였고 1TB 하드가 추가되어 총 3TB 가 되겠네요... 3000기가..ㅡ.ㅡ;
2.5TB가 되네요 (4+5+6.5+10  = 25.5 ㅡ.ㅡ;;)
하드 4개를 달려면 케이스도 간당간당 하지만 파워도 바꿔야 하니..
400기가 하드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는 대로 팔아버려야 겠습니다.
어찌 됐건 때맞춰 하드가 사망하는 바람에 하드를 질렀습니다...ㅡ.ㅡ;;;
데이터는 엄청 유실되었지만 그래도 OS로 쓰던 하드가 나가서
중요한 데이터(사진)은 살아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지난 학기부터 신방과 수업을 들었었는데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조금(이라고 쓰고 엄청 이라고 읽는) 나대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지만, 그래서 그런지 성적은 움하하핫
전공에서 뺨 맞고 부전공서 만세부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신방과 수업이 참 재밌지만 스트레스는 공대수업에 못지않아서 다음 학기에
뭘 들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번 학기 수업은 모두 다 좋았는데 ㅋㅋㅋ




'방송의 이해' 기말 과제로 만들었던 완벽한 주차의 3가지 방법 ....
사실 한 학기 동안 준비해야 하는 과제였지만.....
2편을 3일 만에 만드는 놀라운 집중력.....ㅡ.ㅡ;


신방과 하니 생각나는 것이 7월부터 개정되는 저작권법
제 블로그도 안전하지 못한 것 같아서 또 걱정이네요..
영화 캡쳐한것도 많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자료들도 많을 텐데
저작권이 꼭 보호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 이렇게 인터넷을 죄어오니
현 정권에 대한 저의 불만과 분노가 2πr 만큼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PD수첩의 저작권 관련 내용을 보고나니 더욱더 열받는군요
법무법인의 횡포도 그렇지만 그걸 그냥 두는 국가가 더 나빠요
초등학생이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다니요...ㅡ.ㅡ;
에잇 이민을 가야지 쳇


아 그리고 6월에는 종강과 더불어 많은 행사가 있었는데요
술을 많이 먹었다는 느낌을 받은 날이 최근에는 별로 없었는데
윳후... 태어나서 제일 많이 먹은 그날!!!! 울랄라 치킨을 잊을 수가 없네요
기분좋게 홀짝홀짝홀짝홀짝홀짝 먹다 보니 에휴 ㅋㅋㅋㅋ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에 조금 섬뜩했지만 ㅋㅋ
그래도 잊지 못할 밤이었지요
그렇게 술 먹고 친구들이랑 7시까지 밤새 수다떨 다가
한 4시간 잤나... 그러고 곧장 KBS 가서 생방송 촬영했어요 ㅋㅋㅋ
카메라 감독(혜리의 쌍까풀을 극찬하셨던!!!)님이랑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하고 그랬더니
친절이 그 무거운 지미집을 돌려서 클로즈업 해주시는 ... 불필요한 행동까지 ㅋㅋㅋㅋ
덕분에 공중파 생방송에 출몰했어요 ㅋㅋㅋㅋ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지난주에는 느므느므느므 소중한 EIDF 식구들과 인천으로 놀러 갔었어요
부동산 재벌 쥬남이의 도움을 받아 '시간이 멈춘' 청천동' 엠티 ㅋㅋㅋㅋㅋ
맛있는 음식과 광란의 노래방이 일품이었던 그날의 여행은
다음날 을왕리-화정 까지 이어져 '말만 하면 다 되는' EIDF MT 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ㅋㅋㅋ
특히 오랜 자취경력의 '한' 푸드헤어디자이너의 지휘 아래 착착착챡챡 만들어진 음식들은
꺄우~~ 배부른 동민의 젓가락을 춤추게 하였고
노래방의 Never Ending Story 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였지요 ㅠㅠ
같이 일한 일주일보다 그 뒤에 함께한 시간들이 더 소중해진
우리들이기에.. (벌써 엠티만 몇 번째야 ㅋㅋ) 언제나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잠자는 청천의 괴수


그러고 보니 얼마 안 있으면 EIDF 2009 가 시작됩니다.
아직 행사는 많이 남았지만 자원봉사 모집이 20일에 마감되는지라
얼른 지원해야 하는데 전 글재주가 왜 이리 없는지
'자기소개'를 아직 못쓰고 있네요 ㅋㅋ
다른데라면 그냥 쓰겠지만 3번째 지원하려니 왠지 부끄러워서 ㅎㅎㅎ
그래도 완소 EIDF 이니 일주일 동안 온 힘을 다해서 자기소개 쓸게요


그리고 며칠 전에 저금통을 뜯었습니다. 500원짜리가 좀 많아서 그런지
동전량에 비해서 생각보다 많은 돈이 나왔습니다.
6만 원이네요. 몇십 원 남긴 하는데 다시 저금통에 넣었습니다.
은행가서 바꾸려고 했더니 화수목, 12시 이전에 오라는 불가능한 주문..
그냥 다음 주에 바꿔야겠습니다.



그래도 한 푼 두 푼 모아 6만원이라니 윳후 ㅋㅋㅋㅋㅋ


아 또 뭐가 있을까요..

아 오늘 비가 너무너무 많이 오는데 빗소리를 듣겠다고 이중창의 문을
엇갈리게 열어놓았드랬지요... 바깥쪽은 오른쪽을 열고
안쪽은 왼쪽을 열어서 비는 안 들어와도 바람과 소리는 잘 들어오게
그렇게 반나절을 해놨더니....



안쪽 창틀에 물이 찰랑찰랑 하고 있었습니다.



창틀 바로 20cm 밑에는 멀티탭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물이 넘쳤거나 안쪽 문을 세게 열거나 닫았더라면
꺄울~ 큰일날뻔 했지요...

창문 틀에 물을 빼야하는데 폭이 좁은지라 이걸 퍼낼수도 없고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묘안을 발견했습니다.
(난 역시 천재)



샴푸!!!

초반 펌프질에 거품이 잔뜩 나긴 했지만 뭐 창틀도 닦아야 하니 ㅋㅋ
그냥 창틀에 대고 계속 펌프질을 했더니 바깥으로 물이 다 빠져나갔네요
조금 남아있긴 한데 그냥 뭐 마르면 될 정도라서 그냥 뒀습니다
손가락도 아프고 해서.....ㅋ

사실 이 내용만 쓰려고 했던건데 엄청 길게 써버렸네요...ㅡ.ㅡ;
한달동안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빼먹은건 담에 쓰거나 할게요...

비가 지금까지 정말 많이 왔고 앞으로 계속 온다는데
계신곳에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구요~

계절학기 듣는 여러분 모두 힘내요!!!


2009/07/14 19:05 2009/07/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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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산무 2009/07/15 11:56 R X

    님블로그 맥환경 파이어폭스에서 보니까 엉망임

    • xenolith 2009/07/15 13:32 X

      응 익스플로러 말고 다른데서 보면 다 엉망으로 나와
      본문은 제대로 나온다는데.. ㅋㅋㅋ
      과도한 레이어의 사용이 초래한 결과..ㅠㅠ
      테이블로 바꿔야하나 ㅋㅋㅋ
      방학하면 고쳐볼게 ㅠㅠ

  2. 탄산무 2009/07/15 11:57 R X

    근데 괜차나 댓글 밑으로만 그래....암튼 스펙타클하구마잉

  3. 비밀방문자 2009/07/15 13:47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비밀방문자 2009/07/15 13:48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Xenolith 2009/07/15 19:19 X

      앗 금칙어 다 없앴어요... actress, teen, video 이런것들이었는데..^^;;
      제가 모르는 금칙어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나봐요 몇번 이런일이 생기네요 ㅠ

      스팸함에 있길래 제가 꺼내왔어요... ^^;

      그날 너무 재밌었는데 짧아서 너무 아쉽....ㅋㅋㅋㅋ
      담에 또 불러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ㅎㅎ

  5. ㅅㅈㅎ 2009/07/15 22:35 R X

    우와...........ㅋㅋㅋㅋ 혜리이쁘다............ ㅋㅋ

    • Xenolith 2009/07/15 23:12 X

      카메라 감독 아저씨가...
      감탄하면서...
      "우와~~~~ 너 쌍꺼풀 예술이다~~~♡♡♡" 이랬어

  6. 비밀방문자 2009/07/16 19:19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Xenolith 2009/07/16 21:30 X

      그거그거 대외비 ㅋㅋㅋㅋㅋ
      클럽전용 게시물 ㅎㅎㅎㅎㅎ

  7. Youbbong 2009/07/17 14:32 R X

    전에 하도 길게 댓글을 달아서 (영어로 넘 길게 쓴게 문제..?) 뭔 단어가 금칙어였는지 모르것다.
    대충...my husband being guilty of making you drunk 이런 내용이었던 거 같은데 ㅋㅋ
    지금 우리 홍삼 먹으면서 체력 기르고 있으니깐, 조만간 또 보자 :)

    • Xenolith 2009/07/18 01:12 X

      외국에서 하도 공격을 많이 받는 블로그라
      영어 많으면 차단되고 그래요 ㅠㅠ
      홍삼을 드시며 체력을 기르신다면....
      저는 산삼을 찾아 먹어야 하나요 ㅠㅠ
      쏘주 몇잔에 무너질텐데 ㅋㅋㅋㅋ

  8. 상해녀 2009/07/18 10:40 R 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ㅋ 우리오빠임 ㅋㅋㅋㅋ
    아 ㅋㅋㅋ 중국 오빠 블로그만 초 빠름-_-
    싸이는 완전 느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오빠 좋아하나벼 ㅋ 호호호호 ㅋㅋ
    이제 10일? 그쯤 남았다 ㅋㅋㅋ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ㅋㅋㅋㅋ
    내 가면 부산 와야한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채민 2009/09/11 00:55 R X

    형 이건 맥 키보드?????????
    와방 부러우십니다 ㅠ

    • DONGMIN 2009/09/16 10:56 X

      저거 키보드만 맥이야 ㅋㅋㅋㅋ
      OSX 깔려있긴 한데 잘 안쓰네 ㅎㅎㅎ
      키보드도 오래써서 ㄹ 이 맛이 가고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