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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

  1. 2008/07/19 철지와 폼보드를 이용한 사진벽 만들기 (4)
  2. 2008/02/29 한우 갈릭 포테이토 머쉬룸 스테이크 (5)

철지와 폼보드를 이용한 사진벽 만들기

Posted 2008/07/19 20:52, Filed under: Another Day


예전부터 정말 갖고싶었던 (하고싶었던)것중에 하나인 사진벽을
오늘 결국 만들었습니다. 창고에서 자고있던 폼보드와 시트지를
4개월만에 꺼내고, 인터넷으로 철지와 자석, 그리고 고정도구(?)를
주문하여 오늘 조립(?)을 하였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폼보드위에 철지를 붙이고
그 위를 시트지로 덮은뒤에 벽에 고정시킨 후
자석을 이용해 사진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핀이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깔끔하고 이쁘게 붙일 수 있지만
철지의 무게가 무거우므로 (장당 800g) 벽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철지, 3M 스프레이 접착제, 폼보드, 칼

이렇게만 있으면 만들수는 있으나 이쁘지 않겠지요
철지를 아무리 깔끔하게 붙여도 철지 경계면이 보이니까요

그래서

시트지 가 필요합니다. 이는 나중에 보여드리고요

일단 사진에는 한장만 나왔는데 같은 폼보드 2장을 이용해서
만들 계획입니다.

필요한 철지의 수는

폼보드의 크기가 60cm x 90cm 이고 철지의 크기가 50cm x 40cm 이니

폼보드 넓이 = 540cm2 x 2 = 1080cm2

철지 넓이 =  200cm2

1080 / 200 = 5.4

그래서 6장이 필요합니다. 간단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충 올려놓았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이런식으로 붙이면 딱 들어 맞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접착 스프레이를 뿌려 줍니다. 다른곳에도 뿌리면
혹 실수를 했을시에 수정하기가 곤란하니 적당하게 예상면적에만 뿌려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각 같은 방식으로 4장을 붙인 상태입니다. 중간에 비는곳이 있는데
이곳은 남은 2장을 잘라서 붙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접착제를 폼보드위에 뿌리면 다른곳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번에는 철지에 접착제를 뿌리도록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장의 철지를 더 붙이고 남는 정사각형부분을 따로 붙여주면 철지 작업이 마무리가 됩니다
기포를 제거해주고 한번 닦아준 뒤 시트작업을 하도록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방에 창이 있지만 하늘이 잘 보이지 않기에 고른 시트지입니다. 하지만 이런 섬세한 작업을
잘 하지 못하는 관계로 기포가 여기저기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주걱같은걸로 밀어주었는데도 잘 없어지지 않는군요.. 그냥.. 저기 위에만 집중적으로 사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트작업이 끝난 사진벽입니다. 여기저기 흔적이 많고 기포도 많지만 그래도

얼핏. 보면 이쁩니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아버지댁에 세들어 사는 관계로 벽에 못을 박을순 없고
벽 상단 몰딩부분에 나사못을 이용, 철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못을 박거나, 다보를 사용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사실상 다보를 사용하려면 못을 6개 박아야하고 사진벽을 제거했을시에
흉하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중에 잘 생각해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길이가 너무 길어 중간에 묶어주는 방법으로 선 길이를 줄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작업이 끝난 사진벽입니다. 고정이 조금 약해보이긴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견뎌주고 있습니다.
이제 사진찍는일이 조금 더 즐거워질것 같네요..

약 20장까지 붙여보았는데 아직까지는 튼튼해 보입니다.







Xenolith
2008/07/19 20:52 2008/07/19 20:52


Tag : DIY, photowall, 만들기, 사진, 사진벽, 액자, 인화, 철지, 폼보드
Response : 0 Trackback ,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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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non carbonated 2008/07/20 04:52 Delete Reply

    오오옹 시트지 예쁨!
    제대로 작업했네- 나도 나중에 해보고 싶어

    1. Re: # Xenolith 2008/07/20 16:12 Delete

      non-carbonated 라고 해서.. 트랙백 스팸인줄 알았어...ㅋ
      블로그 가보고 알았네..ㅋㅋㅋ


      근데 붙여놓고 나니 내 방이랑 좀 안 어울리는듯..

  2. # 찜질 2008/07/21 16:18 Delete Reply

    오 하늘색 시트지를 덮는 방법이 있었네요 ㅋ

    저거 기포 안생기게 하려면...

    세제 섞은물을 분무기로 접착면에 살살 뿌려주시고 시트지 붙이신다음

    주걱으로 밀어내시면 밀려요...

    1. Re: # Xenolith 2008/07/21 16:18 Delete

      진작 말해주지.....
      기포 완전 많아...
      다시 붙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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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갈릭 포테이토 머쉬룸 스테이크

Posted 2008/02/29 22:19, Filed under: Delicious Product





드라마의 수준을 넘어버린 베드신과 언행으로 내 시선을 고정시킨
덱스터..

하지만 덱스터의 진짜 매력은 그 맛있는 오프닝에 있다...

사실은 정말 살벌한 오프닝이지만 (실제로 덱스터가 사용하는 살인도구(?)들로 아침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볼때마다 스테이크를 저렇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활신조 중에 하나..

"Do it, if you want to"

그래서 며칠을 벼르다가..
어제 드디어 롯데마트에 갔다.

실을 간식거리를 사러 간 것이었는데
갑자기 스키장갈때 갔던 용산 이마트에서 본..
1만3천원짜리 호주산 안심을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나서...

육류코너로 달.려. 갔다...

그래서 골라온것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뒤에 보이는 한.우. 라고 쓰인 비싼 고기..

우리동네는 촌동네라 그런지 부자동네라 그런지 호주산 청정우는 구할수도 없었고..(사실 물어보지도 않았다)
저걸 고른 결정적인 이유는.... 2장(?)씩 들어있는데다가... 스테이크 용... 이라고 친절히 쓰여있었기에
귀얇은 초보 요리사가 덥석 물어온 것이다..
그것도 무려 '채끝' 으로...

수원에 코스트코만 있었다면..호주산 청정우로 사왔을텐데..ㅠㅠ



---- 주의 ----

정식 스테이크 레시피가 필요하신 분들은 '뒤로' 혹은 'Back' 버튼을 이용하시거나.
주소창에 '네입어' 혹은 '국을' 을 이용하시기 바란다..

앞으로 등장하는 레시피는 철저한 고증을 전혀 거치지 않았으며..
전문적인 요리지식따위는 다 때려치고 여기저기서 본 레시피를
내맘대로 조리한 것이니..

미각이 민감하신 분들이나 혐오스런 음식을 잘 못드시/보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혹 위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도 on your risk 로 ...
저한테 아무것도 책임지라고 하지 마세요..ㅋ

--------------


일단 준비할 것은 되게 많지만
내가 준비한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사온 것 부터...

한우 채끝 (스테이크용)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스테이크소스

집에서 준비한것 (할머니가 키우신것)

할머니가 키우신 (싹도 함께) 감자
양파, 마늘, 케챱, 꿀


실로 엄청나게 간단한 준비물이다...
사실 고기와 소스만 제외하면 다 집에 있으리라 예상된다...
없으면 사야지 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내가 사온 한우 채끝 (스테이크용 (꼭 표기해줘야 한다.. 그래서 샀으니..ㅋ))
엄청나게 얇은 두께와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기를 꺼내서.. 칼집을 낸 후에 맛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어느정도인지 전혀 감이 안와서...
그냥 내맘대로 적당히 뿌렷다.. 조금 많은가?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뒤에는 고기를 숙성(?) 시키면 된다... 역시 정식 레시피에는
와인, 배즙 등등 여러가지 재료와 함께 또는 하나의 시료와 함께 6시간정도 숙성시키라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 그냥 만들어서 바로 먹는거다..

저렇게 뒀다가 다른 재료가 준비될때 걍 구우면 된다..
그게 내스타일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재료를 준비할 차례다...

일단은 눈에 보이는걸 다 데치면 된다..
양파는 그냥 먹어도 먹을만 하니..
양송이 버섯을 반토막내고 (4등분 해도 괜찮을것같다)
감자를 썰어서.. 뜨거운물에 데치면 된다..

원래는 감자가 3개였는데... 3개가 다 말랑말랑 하다..
그냥 먹었으면 잘 몰랐겠지만.. 할머니가 감자를 까주실때...
감자에 나무가 달려있었던걸로 미루어 보아...
그런 이유로 말랑말랑해 진것같다..

할머니께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시지만..
지식의 보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어디에도
"말랑한 감자" 의 관한 이야기는 없다..

그래서..

선별작업을 거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만큼만 살아남았다...
약 한개 반 분량...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브로컬리도 넣어야 하는데 .. 뭐.. 없어도 되겠지..ㅋ
버섯과 감자만 뜨거운물에 데쳤다.. 라기 보다..

넣고 끓였다...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스에 필요한 포도주.. 할머니가 선물받으신것 같은데..
고기 드실때나 가끔 드시는 포도주.... ㅋ
생김새나 들어있는 용기나..

간장처럼 생겼지만... 저래뵈도 포도주이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까 본 시중에서 파는 스테이크 소스를 기억하시는가?

그래도 나름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그냥 스테이크 소스 뿌려먹을꺼면 왜..
요리를 하냐...

소스를 만들어서 먹자...


만드는 방법은..

강한불에 스테이크 소스 4큰술, 포도주 4큰술, 케찹 2큰술, 꿀 2큰술... 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쪼이기 시작한다...

조금 걸죽해졌다 싶으면.. (사실 그리 걸죽해지진 않으나 이렇게 해야 독자들이 좋아한다...... 그러니 적당한 시기에)
아까 데친 버섯이랑 .. 새송이 버섯을 잘라서.. 넣어주면 된다..
아 .. 감자도 넣어야 하네..

고기의 양이 조금 많다 싶으면..

적당한 비율로 늘이면 된다...

오늘의 요리같은 경우 스테이크 소스는 들이 붓고...(8큰술 정도).. 나머지는 저만큼만 넣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넣으면 이렇게 된다...
불은 제일 약하게 해놓고 고기 구울동안 계속 켜두면 된다..

오오 열라 맛날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고기를 구울 차례다..
원래는 프라이팬에 테팔로고와 올리브유 그런게 있어야 하지만...
그냥 생선굽던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대신 식용유로 대체한다..

고기를 올리려고 하는 순간에..
눈에 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우 지쟈쓰.. 양파를 안넣었네..

아까부터 약한불로 계속 끓이고 있던 소스에다가.. 잘라서 넣어주면 된다..
원래는 아까 넣어야 했을것같은데..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파를 만나 더욱 맛있을것같은 소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드디어 스테이크의 등장이다..
찬조출연으로 양파군도... ㅋ

스테이크를 구울때는 ...

강한불에 한번만 뒤집어 양쪽 표면을 익힌 후에..
다시 약한불에 안쪽을 익혀야 한다..

아니면 육즙이 빠져나가 고무처럼 되버린다...

하지만 실제로 고기를 구워보면... 금방 익어버리니..
적당한 굽기로 구우면 된다.. 구우며 후추도 몇번 더 쳐주고..


고기가 다 구워지면...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된다....




기대하시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둥!!!!

아웃백! TGI, 빕쓰의 그것과 별반 다를바 없지 않은가????
실제로 먹어봐도 비슷할지 ...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먹어보자!!!

근데.....

잘라먹어야 할것아냐!!!

우리집에 칼이 있었던가....

.....

할머니께 여쭤봤더니....

역시나 "없지~" 라는 반응...ㅋㅋ

그럼 어쩌지? 가위로 잘라먹을까 했는데...

할머니가 내미신 칼...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나는 톱니가 있는 과도였지만 (잘썰린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냥 쌩칼...쌩식칼로... 잘라드셨다...
흑..

내꺼 드릴걸 그랬나...

고기를 익힌지 시간이 좀 지나서...
약간 식어있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다...

할머니께 100점 만점에 몇점 했더니..~


100점!!!


이라신다... ㅋㅋㅋㅋ

고기는 4조각 있었는데..
내가 2개 먹고... 모잘라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도 먹었지만...ㅋㅋ

정말 맛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던가...ㅋㅋㅋ

처음 만들어본 스테이크 치고는 ... 내가 생각해도 90점 짜리 스테이크.. 였던것 같다..

다음에 만들때는 스프와 브로컬리, 고구마도 같이 놓고 먹어야지....ㅋㅋ
고기도 두툼한걸로 사고...

아.. 칼도 잊지말고....^^






Xenolith
2008/02/29 22:19 2008/02/29 22:19


Tag : 만들기, 스테이크, 요리, 채끝, 한우
Response : 0 Trackback ,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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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공주 2008/02/29 22:48 Delete Reply

    오.............................
    당장 부산와서 만들어달라 !!!

    1. Re: # Xenolith 2008/03/01 06:56 Delete

      재료 사주면 만들어 줄게..
      근데..이름이 그게 머냐..

  2. # Thomas Hwang 2008/03/01 00:45 Delete Reply

    클리앙타고 왔어요...
    저랑 요리하는 스타일이 비슷(??)하시네요...^^*
    좋은 레서피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로 입양해가요...^^*

    1. Re: # Xenolith 2008/03/01 06:55 Delete

      앗.. 감사합니다..
      처음 공식적인 펌이라...
      눈물이 나네요...ㅠㅠ

      자주 놀러오세요..^^

  3. # 공주 2008/03/02 00:55 Delete Reply

    근데.. 보하당 밖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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